내과

홈 > 진료과 > 내과
내과
소화내시경클리닉

소화기 질환의 진단 및 치료를 위해 본원 내시경실에서는 조기위암이나 대장 용종 치료를 위한 내시경적 절제술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주요질환

아이콘상부위장관(위)내시경 검사

아이콘상부위장관내시경이란

흔히 위내시경이라고 불리는 상부위장관내시경 검사는 전자내시경기기를 통하여 식도-위-십이지장 제2부의 유두부까지 관찰하는 검사방법으로 이를 통하여 식도, 위, 십이지장에 발생한 각종 질환 (예 : 식도염, 위암,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 등)을 진단하는 검사방법입니다. 병변이 의심될 경우 조직 검사를 통하여 식도암과 위암을 비롯한 각종 질환을 확진할 수 있으며 종양 제거, 지혈 등의 치료적인 목적으로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치료 내시경). 특히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위암이 흔한 나라이므로 40세 이상의 성인은 위암의 조기 진단을 위해서 1년에 한 번 정도 상부위장관내시경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콘준비사항

위내에 음식물이 남아 있으면 정확한 검사를 할 수 없습니다. 검사 전날 저녁식사는 평소보다 가볍게 하고 술이나 고기는 먹지 않는 것이 좋으며 검사를 받기 전 약 8시간의 금식이 필요하므로 전날 밤 9시 이후부터는 아무 것도 드시면 안됩니다. 만약 당뇨병으로 인슐린 주사를 맞고 있는 경우라면 당일 아침 주사는 맞지 마시고, 고혈압 환자분께서는 아침 일찍 혈압약과 물을 조금 드시고 오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아이콘검사과정

검사 전에는 구강 마취와 함께 전처지 주사를 맞으며 가스제거제를 복용합니다. 검사대에 올라간 후에는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 자세를 취하고 마우스 피스를 빠지지 않을 정도로 가볍게 물고 있으면 곧 검사가 시작됩니다. 검사 시간은 대개 3-5분 정도이며 병변이 있어 조직검사를 하는 경우에는 추가시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아이콘검사 후 주의사항

검사가 끝난 후 대개 약 30분 후부터 식사를 하셔도 괜찮습니다. 처음에는 가능하면 부드러운 음식을 드시며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검사 후 일시적으로 물체가 약간 겹쳐 보이거나 입안이 마른 느낌, 속이 더부룩한 느낌이 있을 수 있지만 대개 시간이 지나면 가라앉습니다. 검사 후 목에서 소량의 혈액이 묻어 나오는 경우가 있지만 대개는 일시적이며, 만약 출혈이 계속된다면 의료진에게 알리십시오.

line

아이콘대장내시경 검사

아이콘대장내시경이란

길고 유연한 관상형의 내시경을 항문을 통하여 삽입한 뒤 항문, 직장, 대장 및 말단 회장을 직접 관찰하는 검사법으로 최근 늘고 있는 대장 질환(용종, 암, 염증 등)을 진단할 수 있는 가장 정확한 검사입니다. 위내시경과 마찬가지로 병변이 의심되는 부위에 직접 조직검사를 실시하여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으며 용종(혹) 제거, 지혈 등의 치료적인 목적으로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치료 내시경).

아이콘준비사항

대장이 깨끗하게 청소되지 않으면 검사 도중 대장 내에 많은 공기를 넣기 때문에 더욱 고통스럽게 됩니다. 깨끗한 대장정결을 위해서 검사 3일 전부터 씨가 있는 과일(참외, 포도, 수박 등)과 김치 등의 채소, 김, 미역 등의 해조류를 금합니다. 전날 아침과 점심은 흰죽으로 드시고 저녁 이후로는 금식을 하셔야 합니다. 검사 당일 아침 6시부터 대장정결제(Colyte) 통의 손잡이 부분까지 물을 붓고 잘 흔들어 섞은 후 10분에 한 컵씩 전부 드십시오(냉장고에 넣어 차게 하면 더 쉽게 드실 수 있습니다). 이후 배변을 충분히 하시고, 혈압약을 드시고 계신 분은 기상 직후에 드시고 당뇨약을 드시는 분은 검사당일에는 드시지 마십시오.

아이콘검사과정

검사실에 오시면 하의를 갈아입고 검사대에 왼쪽으로 누워 양쪽 무릎을 가슴쪽으로 당기는 자세를 취합니다. 장의 움직임을 줄이고 통증을 줄여주기 위한 주사를 맞으신 후 검사가 시행됩니다. 시술자는 먼저 항문에 윤활제를 바른 다음 항문을 진찰합니다. 검사 중에는 장내로 공기가 주입되므로 일부 복부 팽만감 및 통증을 느낄 수 있으며 원활한 내시경 검사와 통증 감소 등을 위해 체위변경이 있을 수 있습니다. 검사 시간은 사람에 따라 다르며 대부분의 경우 15분-45분이 소요되지만 병변이 있어 조직검사를 하거나 용종 절제술 등을 하는 경우 추가시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아이콘검사 후 주의사항

• 검사 중 주입된 공기에 의하여 복부팽만과 복통이 있을 수 있으나 가스를 배출하면 증상이 소실됩니다.
• 진통제의 작용에 의해 어지러움, 구역,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잠시 누워 계시면 곧 나아집니다.
• 조직검사를 한 경우에는 대변에 피가 조금 섞여 나올 수 있으나 대개는 일시적이며 만약 출혈이 지속된다면 병원으로 연락해 주십시오.
• 식사는 검사 후 1시간 정도 후에 하실 수 있습니다.
• 검사 당일은 안정을 취하십시오.

line

아이콘수면내시경 검사

아이콘수면내시경이란

• ‘의식하진정내시경’이라고도 하는 검사로 검사 전 인체에 무해한 속효성 진정제를 혈관으로 투여한 후 내시경 검사를 하는 것을 말합니다. 환자 분들은 수면 혹은 가수면 상태에서 일반내시경검사 때보다 훨씬 편안한 가운데 검사를 받게 됩니다.
• 수면내시경은 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 모두에 적용되며 검사 뒤 일부 또는 완전기억상실을 유도함으로써 내시경 검사시 느끼는 두려움 및 통증을 감소시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노인이나 심폐질환 및 심한 간질환이 있는 분들은 호흡억제 및 저혈압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검사 전 담당소화기내과의사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또한 검사 뒤 집중력 장애로 자가운전시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있을 수 있으므로 검사 전 보호자와의 동행이 필수적이며 검사 당일은 운전은 삼가시고 안정을 취하셔야 합니다.
• 검사 뒤에는 회복실에서 일정시간 휴식을 취하는 과정이 필요하며 본원 내시경 센터에서는 검사 중 및 검사 후 환자 분의 호흡, 맥박, 산소 상태 등을 모니터하여 위험을 미리 인지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의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line

아이콘헬리코박터(H. pylori)

• 헬리코박터란 위 속에 기생하여 위염, 위궤양 및 십이지장궤양을 일으키며 위암과도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 균으로 우리나라 성인 약 60%가 이 균에 감염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헬리코박터 균을 박멸하는 치료를 제균치료라고 하며 균이 있다고 하여 모든 경우에 제균 치료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즉, 단순한 위염인 경우에는 헬리코박터의 제균이 꼭 유리하다는 증거는 없으므로 내시경 시행시 모든 경우에 헬리코박터의 감염여부를 검사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이콘헬리코박터의 진단법

• 헬리코박터 감염의 진단은 비침습적으로 혈액검사 혹은 요소호기검사를 통하거나 침습적으로 내시경을 이용한 조직검사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피검사는 간단하고 저렴한 검사지만, 정확도가 낮고 헬리코박터 제균치료 후에도 약 6개월에서 12개월까지 양성으로 나타나 치료효과판정에 적합하지 않은 단점이 있습니다. 반면 조직검사는 위내시경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검사가 정확하고 동반된 위장질환 확인이 동시에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요즈음에는 위내시경시 일부 위 조직을 떼어내어 검사하는 요소분해효소검사(CLO TEST)법으로 빠르고 쉽게 헬리코박터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요소호기검사는 헬리코박터 균의 요소분해효소를 이용한 검사방법으로, 인체에 무해한 동위원소(13탄소, 13C)가 결합된 요소 용액을 경구로 투약하여 헬리코박터 균의 요소분해효소에 의해 생성된 이산화탄소(CO2)를 측정하는 검사이며, 환자의 호흡 중 날숨을 모아 분석하여 감염여부를 진단하는 방법입니다. 요소호기검사는 제균치료 후(약 4주후) 완치판정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주로 이용됩니다.

아이콘제균치료 요법 및 부작용

• 제균치료는 항생제를 이용한 치료로, 한 가지 항생제로는 효과적인 제균을 할 수 없어 두 가지 이상의 항생제와 궤양 치료제를 병용하여 치료하며 치료기간은 1-2주 정도입니다. 약물 부작용은 흔하지 않으나 일부환자에서 쓴입맛, 설사 및 복통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약물 투여 종료 후에는 모두 소실되므로 부작용에 의한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정해진 기간까지 약물을 복용해야 합니다.

간 질환 클리닉
주요질환

아이콘지방간

정상적으로 지방은 간 무게의 5%이내를 자치하고 있습니다. 간에서 지방이 자치하는 비율이 간 무게의 5% 이상의 증가한 경우를 지방간 이라고 합니다. 다시 말해, 간세포에 지방이 축적된 것입니다. 지방간 질환은 간에 지방이 쌓인 상태로 지방이 썩어 간세포를 파괴합니다. 간질환인 지방간은 과도한 음주, 비만, 당뇨병이 원인입니다. 음주에 의한 지방간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지방간은 건강에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그러나 음주에 의한 알콜성 지방간은 일부 환자에서 알콜성 만성 간염 및 알콜성 간경변으로 진행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하며 따라서 알콜성 지방간이 확인되면 꼭 금주해야 합니다. 또 비만환자의 경우에는 칼로리 감소를 위해 식사량을 줄이고 적절한 운동을 하여 체중을 줄이셔야 합니다. 당뇨병이나 고지혈증이 원인인 환자는 여기에 대한 치료를 해야 합니다. 이렇게 원인을 제거하면 수개월 이내에 대부분의 지방간은 호전을 보이게 됩니다.

아이콘간염

간염의 발생하는 원인은 간염 바이러스, 약물, 알콜, 자가면역, 대사질환 등이 있습니다. 바이러스성 간염의 원인은 A형, B형, C형 바이러스가 대부분을 차지하며 A형 간염 바이러스는 주로 급성 간염을 유발하고, B형 및 C형 바이러스는 주로 만성간염을 일으킵니다.

아이콘간경화

간경변증이란 우리가 일반적으로 간경화라 부르는 질환으로, 장기간 지속적인 간염으로 간이 점차 굳어지고 간에 다양한 크기의 재생 결절들이 생기는 상태를 말합니다. 과다한 음주, 치료되지 않은 지방간, 간염이 주 원인입니다.

담도 질환 클리닉
주요질환

아이콘담석증

담낭(쓸개) 내부에 형성되는 결정성 물질을 담석이라고 하고 그 담석을 가지는 질환을 담석증이라고 합니다. 담석증의 50%정도는 결석만을 가질 뿐 증상이 없지만 증상이 있는 경우는 대부분 오른쪽 상복부의 통증, 변비 등을 호소합니다. 특히 공복 시에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섭취한 겨우에 주로 나타납니다. 돼지고기나 계란 등을 먹을 때마다 소화가 안 되거나 더부룩하며 잘 체하는 경우는 담석증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오른쪽 어깨와 어깨뼈까지 통증이 퍼지기도 하고 구토와 발한 증상을 동반합니다. 담석증에 염증이 동반되어 담낭염이나 담도염이 발생하면 눈의 흰자위나 소변색깔이 노랗게 되는 황달과 열이 나고 오한이 나타날 수 있으니 신속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아이콘담관염

담관염은 흔히 담도의 관, 즉 쓸개관이 막혀 이동하던 담증이 정체되어 이로 인해 세균의 감염이 일어나 담도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복통, 발열, 황달이 있으며 이 세가지 증상이 같이 보이는 경우는 70%를 차지할 정도로 많습니다. 경우에 따라 경미하고 일시적일 수 있는 복통이라도 오른쪽 윗배를 눌렀을 때 통증이 심해지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리고 몸살처럼 오한과 한기가 동반되며 발열이 있고, 80%정도에서 눈과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황달이 나타납니다. 담관염이 심한 경우에는 저혈압과 의식저하가 동반된 폐혈즈이 생길 수 있는데 매우 위험하고 사망률이 높으며 환자의 나이가 많은 경우 초기증상이 불명확해 폐혈증으로 진행이 빠릅니다.

심혈관클리닉

심혈관계 질환은 심∙뇌혈관을 포함하여 기타 혈관 질환을 일컫는 광범위한 질환입니다. 심장질환으로는 동맥경화 진행에 의한 허혈성 심 질환(심근경색, 협심증 등)을 대표로 하여 고혈압, 심부전, 심근경색, 심내막염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혈관질환에는 뇌졸중과 말초 혈관질환 등이 있습니다.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은 물론, 소화 불량이나 위장질환 또는 빈혈 등으로 잘못 인식되었던 심장질환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한 클리닉입니다.

내분비 클리닉
당뇨병

아이콘당뇨병이란

당뇨병은 인슐린의 절대적 또는 상대적 결핍으로 인한 탄수화물, 지질, 단백질 등의 만성적인 대사장애와 이에 따른 만성적 혈관 손상을 특징으로 하는 증후군으로 정의합니다. 당뇨병은 병의 원인이나 자연경과, 치료에 대한 반응에 있어 다양한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당뇨병 관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당뇨병에 의한 질병 발생과 사망을 최소화하는데 있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당뇨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당뇨병으로 진단 받은 환자의 경우는 당뇨병교육을 통해서 철저한 자기관리가 이루어져야 하겠습니다.

아이콘당뇨병의 종류

당뇨병은 크게 두 가지, 즉 type I, type II 당뇨병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Type I 당뇨병은 인슐린 의존성 당뇨병(insulin dependent diabetes mellitus, IDDM)이라고도 하며, 어릴 때 발병하는 당뇨병을 말합니다. Type I 당뇨병에서는 췌장이 인슐린을 전혀 분비하지 않기 때문에 환자는 생존을 위해 인슐린을 외부로부터 공급 받아야만 합니다.

Type II 당뇨병은 인슐린 비의존형 당뇨병(non-insulin dependent diabetes mellitus, NIDDM) 당뇨병이라고 합니다. type II 당뇨병이 있는 환자는 인슐린을 만들어 내지만 부적절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췌장이 만드는 인슐린의 양이 부족하거나 포도당이 증가하는 것에 비해 인슐린을 늦게 분비하는 등의 문제가 있습니다. 또 어떤 Type II 당뇨병에서는 체내 세포가 인슐린의 작용에 저항성을 보이기도 합니다. 결국 이 환자들의 간은 혈당이 올라감에도 불구하고 계속 해서 당을 만들게 됩니다. 이러한 Type II 당뇨병은 40대 이후에 주로 발병하며 성인형 당뇨병이라고도 합니다. 대다수의 Type II 당뇨병은 비만한 사람에게 많이 발병하고, 이 역시 유전적 경향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이콘당뇨병의 진단

소변에서 당을 검사하는 요당 검사는 이미 당뇨병으로 진단된 환자가 당의 조절 유무를 알아보는 방법으로 의미가 있을 뿐 당뇨병의 확진에는 혈당검사가 필수적입니다. 당뇨병의 진단에는 흔히 공복혈장포도당검사가 사용되며 아침 공복에 측정됩니다(적어도 8시간 공복 후). 이 검사에서 정상적인 혈당수치는 110mg/dl 이하입니다.
공복혈당수치가 다른 날 두번 시행했을 때 모두 126mg/dl가 넘으면 당뇨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또 임의 혈당검사도 당뇨를 진단하는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임의 혈당검사는 당뇨의 증상이 있을 때(식욕증가나 물이 만이 먹힐 때) 시행하는데, 이 때 수치가 200이상이면 당뇨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때는 공복혈당검사나 당부하검사(경구혈당 내성검사)로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경구 당부하검사는 밤새 굶은(8-16시간) 후에 시행됩니다. 이 검사에서는 우선 공복혈당치를 측정하고 나서 75gm(임산부는 100gm)의 포도당 용액을 마신 후, 30분, 60분, 90분, 120분 후에 혈당을 검사하게 됩니다.
이 검사에서 정상인은 포도당 섭취 후 혈당치가 올라갔다가 곧 내려오지만, 당뇨가 있는 사람은 정상보다 높게 혈당수치가 올라가며 금방 내려오지 않습니다.
검사 결과 정상과 당뇨병 사이의 혈당치를 보이는 것을 내당능장애라고 합니다. 내당능장애가 당뇨병은 아니지만 이들은 경우에 따라서는 당뇨병으로 발전할 수 있는 당뇨병의 위험군에 속합니다.

아이콘당뇨병의 치료

당뇨 치료의 중요한 목표는 저혈당을 초래하지 않고 혈당을 정성으로 유지시키고,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type I 당뇨병은 인슐린, 운동, 식이요법이 치료의 중심입니다. type II 당뇨병에서는 먼저 체중조절, 식이요법, 운동으로 치료를 시도합니다. 이것으로 혈당조절이 안되면 경구 혈당강하제를 사용하게 되고, 이것으로도 충분하지 않으면 인슐린 투여가 고려됩니다.

아이콘당뇨 합병증의 예방

여러 연구에 의하면 적극적인 혈당 조절이 type I 당뇨병 환자의 신장, 신경, 망막 등의 합병증을 줄이고 대혈관의 합병증의 발생과 악화를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적극적인 혈당 조절이란 공복혈당을 70-120mg/dl로, 식후혈당도 180mg/dl 이하로 유지하는 것을 말합니다.
적당한 조절을 위해 type I 당뇨환자는 적어도 하루에 4번은 혈당치를 검사하고 3번 이상 인슐린을 맞아야 합니다.
type II 당뇨병환자에서도 적극적인 혈당조절이 눈이나 신장, 신경, 혈관의 합병증을 최소화하거나 예방하는데 분명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갑상선질환

아이콘갑상선이란

갑상선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호르몬인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하는 곳입니다.갑상선은 나비 요양으로 목 앞쪽에 있는 튀어나온 물렁뼈의 아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무게는 15 그램에서 20 그램 정도인 아주 작은 기관입니다. 만져지거나 눈에 뛰진 않지만 이상이 생겨서 커지면 눈에 보이거나 만질 수 있습니다.갑상선호르몬은 신진대사의 속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갑상선호르몬이 많이 나오면 신진대사가 빨라지고 갑상선호르몬이 조금 나오면 신진대사가 느려집니다.

아이콘갑상선기능항진증

갑상선호르몬이 우리 몸에 과다하게 있을 때는 윤활유 과다로 신체라는 기계가 헛돌고 과열되어 여러 가지 증상을 일으키게 됩니다. 즉 생각이 많아지나 집중이 안되고, 안절부절 못하며, 몸이 뜨겁고, 땀이 많이 나고, 심장이 두근대며, 숨이 차고, 쉽게 피로해하고, 입맛은 좋아지는데도 불구하고 체중이 줄고, 배변이 잦아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갑상선에서 호르몬이 많이 생성되는 질환 중 가장 흔한 원인인 그레이브스병의 치료는 항갑상선제에 의한 약물요법, 방사성요오드를 이용한 동위원소 치료, 갑상선아전절제술이라는 수술요법의 세 가지 치료에 의존하게 되고, 각각의 치료는 서로 다른 장단점이 있어 환자 개개인에 따라 다른 치료를 하게 됩니다.

아이콘갑상선기능저하증

어떤 원인으로든 갑상선 기능에 이상이 생겨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한 경우가 지속 되는 상태를 뜻하는데 남자보다 여자, 젊은 사람보다 나이가 든 사람에서 많이 생깁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갑상선 자체의 이상으로 인한 일차성 갑상선기능저하증과 뇌하수체라고 하는 기관 등의 이상으로 인한 이차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주요증상으로는 피곤하고 무기력하며, 추위를 못참습니다. 식욕이 감소하나 전반적으로 몸이 붓고 체중이 증가합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치료는 갑상선호르몬제를 복용하면서 주기적(약 3-6개월)으로 갑상선 호르몬 검사를 시행하여 변화를 수시로 파악해야 합니다.

아이콘갑상선 결절

갑상선 결절은 갑상선이 부분적으로 커져 혹이 생기는 경우를 말하며 전 인구의 5% 정도에서 발견되는 흔한 질환입니다. 대부분의 갑상선 결절은 양성이며 암인 경우는 5% 정도에 불과합니다. 갑상선암의 경우는 즉시 수술을 해야 되지만 양성 결절의 경우는 갑상선 기능이 정상인 경우가 많아 결절이 매우 커져서 주위 조직을 눌러 증상을 일으키지 않는 이상 단지 미용상의 문제만이 될 뿐 결절 자체가 건강에 해를 주는 경우는 없습니다. 그러나 크기가 상당히 커서 미용상의 문제가 되거나 주위조직을 눌러 압박증상을 일으킬 때에는 수술을 해야 합니다.

아이콘갑상선 암

갑상선에는 여러 종류의 암이 발생할 수 있으나 가장 흔한 암은 갑상선의 갑상선 여포세포에서 발생하는 유두암(76.9-79.8%), 여포암(14.5-15.7%), 미분화암(1.7-3.9%)과 갑상선내에 존재하나 칼시토닌을 분비하는 여포간 C 세포에서 발생하는 수질암(1.2-2.0%)입니다. 갑상선암은 여성이 남성보다 2-3배 흔하고 대부분의 경우 증상이 없이 무언가 목에 덩어리가 만져져서 병원을 방문하게 됩니다. 85%의 환자가 적절한 치료시 정상수명을 유지할 정도로 갑상선암의 예후가 좋습니다.